공무원 시험안보고 공무원이 되는 방법이라고 제목을 적어놓고 글을 쓰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자극적인 제목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글을 읽기 전 유의해야할 사항은 대상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은 2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술직을 대상으로 한다.

     

     

    시험 안보고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분야

    만약 현재 경력도 없고, 기술직이 아니라면 글을 읽지 않는 편이 좋겠다. 그러나 기술직으로 경력이 2년이상 되고 이직을 염두해두고 있거나 언젠가 공무원으로 가고자 한다면 길이 않은 글을 읽어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술직 공무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분야는 건축, 전기, 기계, 토목, 전산, 농업, 사서 등으로 공업직으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지자체, 국회, 법원, 대학교(국가직 공무원)으로 다양하다. 공무원 사이에서는 경채(경력공채)라고 표현한다.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다면 대학교를 추천하고, 지자체를 가장 추천하고 싶지 않다. 지자체의 경우는 극심한 민원에 시달리기도 하고, 민간인을 경력채용으로 잘 뽑지도 않기 때문이다. 대학의 경우는 지방국립대가 가장 많이 자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일반 공무원에 비해 수당이 더 많아 월급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다. 나 또한 지방국립대에 국가직 공무원으로 지원했고, 최종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궁금하지 않을테니 여기서 굳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제 공무원 경력채용 지원 및 합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시험 안보고 공무원 되는 방법

    "나라일터"라고 들어봤을지 모르겠다. 사실 그 곳은 공무원들끼리 인사교류나 채용공고를 내는 사이트이다. 그 곳에 들어가서 다른데는 쳐다도 보지 말고(어차피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없다) 경력채용으로 들어가야 한다. 

    나라일터 → 채용공고 → 경력채용 등

    경력채용으로 들어가게 되면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로 따로 검색할 수 있고, 검색을 하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과거에 채용했던 게시물들이 주욱 쏟아져 나온다. 

    위 그림 같은 경우는 나라일터-경력경쟁채용(특별채용)에서 기관명에 "대학교"를 기입하고 검색했다. 그러면 현재 진행 중인 대학교 경력채용 공고가 나온다. 한 가지를 선택해서 알아보자, 

     

    채용이 완료된 충북대학교를 보자. 충북대학교의 채용공고문을 찾아서 보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시험이 없다.  서류만 되고 면접만 보면 바로 공무원이 된다 이 말이다. 보통 서류만 되면 면접은 5배수 정도이니 지원해 볼만하지 않은가? 이를 위해 수 많은 시간을 고생하며 공무원 시험에 시간을 쏟기 보다 경력을 쌓고 이렇게 경력채용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우대조건, 직무기술서도 잘 살펴봐야 할 것이고,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 갈 수 있는지와 서류에서 된다고 하더라도 면접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합격한다해도 9급 아니면 8급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래도 호봉은 다 인정해주니 걱정 안해도 된다. 

     

    9급으로 들어가서 나보다 나이 어린 선배랑 일하는 거 껄끄러운가? 내가 회사에 친구만들러 온 것도 아니고 내 시간 팔아서 돈 벌러 온건데 그런건 신경쓰지 말자. 

     

    언젠가 면접 방법에 대해서는 글을 써볼 예정이지만, 인터넷에 너무 많은 방법과 경험담들이 있어서 쓸지 않쓸지 모르겠다. 내 글을 보는 사람도 많이 없을테고,,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경력경쟁채용의 모든 전형이 시험이 없는 것이 아니다. 시험이 없는 기관도 있고 있는 기관도 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시험이 없는 경우는 담당자들이 절실히 경력자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들이 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경력만 가지고 있으면 합격 확률이 더 많이 올라간다는 것을 뜻한다.

     

    이직을 희망하는 30, 40대분들도 이 방법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꽤 많다. 그래도 공기업도 마찬가지지만 공무원 역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들어가는 편이 낫다. 그러니 빨리 준비해보자.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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